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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 시리즈로 사랑받은 이 배우, 마블 떠난다...5월 개봉 앞둔 '가오갤3' 끝으로 하차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가 은퇴를 선언했다.

인사이트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가 은퇴를 선언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드랙스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가 마블 하차 소식을 전하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4일(현지 시간) GQ 매거진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가 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즌3를 끝으로 드랙스 캐릭터를 내려놓는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데이브는 "이젠 드랙스 역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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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는 "난 드랙스에게 정말 고맙다. 하지만 동시에 끝나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그를 사랑했으나 모든 과정이 즐겁진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역할을 연기하는 게 어려웠고 분장하는 과정을 날 녹초로 만들었다"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분장하는 과정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고백했다.


데이브는 "인기 있는 마블 영화에서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드랙스' 캐릭터를 내 유산으로 남기고 싶진 않다"며 "그건 우스운 연기였고, 앞으론 조금 더 극적인 걸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또한 데이브는 마블 스튜디오 측에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마블이 드랙스에게 더 많은 걸 투자하길 원했다"며 "드랙스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많이 갖고 있지만, 슬레이트는 제작자들의 손에 들려 있었다. 드랙스의 다른 면을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드랙스 역할을 내려놓기로 결정한 데이브 바티스타는 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를 끝으로 마블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배우 데이비드 / REDDIT


한편 드랙스를 연기한 데이브 바티스타는 1969년생으로 54살이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지난 2000년 WWE 프로레슬러로 데뷔했으며 남다른 피지컬로 연예계에 입문,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드랙스 역할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마블 영화 외에도 데이브 바티스타는 영화 '007 스펙터', '블레이드 러너 2049', '듄',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인사이트마블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