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Tom O'Keefe /Twitter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미처 추위에 대비를 하지 못한 노숙자들을 위해 장갑, 모자, 목도리를 조금은 '특별한 방법'으로 기부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화제다.
8일 미국 보스턴(市)의 소식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전달하는 톰 오키프(Tom O'Keefe)는 자신의 트위터에 현지 주민들이 만든 '장갑·목도리 나무'를 소개했다.
주민들이 만들었다는 이 나무는 매우 특별하다.
옷가지가 부족해 추위에 떨고 있을 노숙자에게 나눠줄 장갑, 모자, 목도리가 걸려있는데, 나무를 만든 목적은 노숙자들이 도움을 받는다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많은 누리꾼들이 보스턴 시민들의 마음 씀씀이에 크게 감동하고 있는 가운데, '목도리 나무'는 올해 초에도 제작돼 큰 화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