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o자 들어가는 애하고는 놀지마"...'더 글로리' 박연진 딸, 이름이 충격적이다

박연진, 그의 이름  속에 역시 ㅇ이 들어간다.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보살님이 이름에 '이응(ㅇ)' 들어가는 애들은 살이 끼니까 피하라고 했어, 안 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속 박연진(신예은, 임지연)의 엄마 대사다.

엄마는 딸 연진을 향해 "재준이랑만 놀라니까. 심심하면 사라 껴서"라고 이야기한다. 손명오와 최혜정은 피하라는 말도 덧붙인다.

박연진을 사랑하는 전재준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최초 이 대사를 접한 시청자들은 '계급 의식'을 담은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조금씩 다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박연진을 사랑하는 전재준에게는 o자가 없고, 하도영에게는 3개가 있다는 점이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사라의 성이 '이'여서 역시 ㅇ이 있고, 문동은, 주여정 등에게도 ㅇ이 있다는 점도 주목받는다.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 / 넷플릭스 '더 글로리'

그리고 더 소름 돋는 부분은 박연진이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딸에게도 ㅇ이 있다는 사실이다. 박연진 딸의 이름은 하예솔이다. ㅇ이 두 개나 된다.

박연진의 딸 하예솔 / 넷플릭스 '더 글로리'

누리꾼들은 "다른 무엇보다 딸의 이름에 ㅇ이 들어간다는 게 충격적이다"라며 "딸과 박연진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는 앞선 작품에서도 여러 복선을 깔아둬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이 추측은 아주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오는 3월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