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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2박3일 제주도 여행가서 10원 한장 쓰지 않은 여친의 '여행비용 계산법'

남친과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에서 일절 한 푼 쓰지 않은 여성의 답변이 남성들을 분노케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친과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며 1원 한 푼 쓰지 않은 여친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여친과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남성이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여행 내내 10원 한 푼 쓰지 않은 여친과 진지하게 얘기했지만 도통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그는 "여친에게 내가 괜한 말을 꺼낸 거냐"면서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내용의 사연이 소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여행 전부터 여친과 떠날 제주도 여행을 기대했다.


새해를 맞아 제주도에서 그녀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것을 상상하며 여행 날짜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박 3일간 10원 한 장 쓰지 않은 여친에 대해 A씨가 물어보니 돌아온 대답은...


하지만 기대했던 여행은 이내 실망으로 바뀌었다. 


제주도 여행에서 발생한 비행기와 음식, 숙소, 레저 등의 비용에 대해 여친은 10원 한 장 보태지 않았다. 오롯이 A씨만이 비용을 감당해 여행을 마쳤다. 


나중에 그는 여친에게 여행 비용에 대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얘기를 꺼냈다.


돌아온 여친의 답변이 그를 황당하게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친, "나랑 공짜로 잔 거 아니냐"며 화내


여친은 A씨에게 "나와 공짜로 잔 것 아니냐"며 되려 화를 냈다. 예상치 못한 여친의 반응에 A씨는 "내가 여친한테 괜한 말을 꺼내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든 거냐"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남성들은 "진짜 이게 사실이라고?"라며 거짓말을 의심하면서도 여친의 태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들은 "당장 헤어져라", "남친을 완전 물주로 보네", "더 생각해 볼 것도 없고 그냥 바로 헤어지면 된다", "더 사귀어 봤자 지갑만 털린다", 스스로 남친한테 몸 팔고 다닌다고 인정한 꼴이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