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승객을 태우고 운전 중이던 택시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20분쯤 광주 광산구 송산동 송산유원지 1차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갓길의 연석을 들이 받고 멈췄다.
사고 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뒷자석에 탄 승객 B씨(28·여)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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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씨는 사고 직전 잦은 차로 이탈 등 이상 징후를 보인 후 심정지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질환을 앓아 약을 먹고 있었다"라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