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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추격자’ 제치고 역대 청불 5위 등극

영화 '내부자들'이 19일 만에 505만명을 기록해 '추격자'를 제치며 청불 한국영화 중 역대 성적 5위에 올라 화제다.

via 영화 '내부자들' 스틸컷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주연의 '내부자들'이 '추격자'를 제치며 흥행 질주 중이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05만명을 돌파해 청소년 관람불가 한국영화 중 역대 성적 5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그리고  2015년 최고 오프닝을 낸 외화 '인터스텔라'를 뛰어넘은데 이어 지난 2008년에 개봉한 '추격자'의 기록인 504만을 앞지른 것이다. 

 

앞서 내부자들은 역대 청불영화 최단시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개봉 1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청불영화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괴물 영화'가 됐다.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는 "'미생'에 이어 내부자들까지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게 돼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내부자들의 흥행 신드롬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객들의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에 개봉한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