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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결국...토트넘, 손흥민 포지션 후임 선수 영입 제의

토트넘이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페란 토레스(23)를 영입할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34·크로아티아)의 불협화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페란 토레스(23)를 영입할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 제스는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토레스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토레스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 영입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토레스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한화 약 474억 원)를 지불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사이트안토니오 콘테 감독 / GettyimagesKorea


바르셀로나 역시 매각 의사는 있지만 5000만 유로(한화 약 약 680억 원) 정도를 기대하고 있어 입장 차이가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매체는 "토트넘이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5000만 유로를 맞춰줄 수도 있다"며 "토트넘은 혹시 모를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수의 스포츠 매체들은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가 축구 스타일이 맞지 않아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매체는 "손흥민과 페리시치가 서로를 향해 짜증을 내는 모습도 나왔다"며 "페리시치는 윙백이지만 축구 스타일이 공격 지향적이고 플레이도 독선적이다. 손흥민과 축구 스타일이 잘 맞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그간 콘테 감독은 구단주에게 페리시치와 스타일이 맞는 공격수로 토레스의 영입을 지속해서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어떤 상황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토트넘에 영입 제의를 받은 토레스는 오는 2027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