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60cm 침수'된 강릉 지하 노래방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강원도 강릉시의 한 노래방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6분께 강릉시 옥천동 소재의 한 지하 1층 노래방에서 업주 A(3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상수도 배관파열로 침수된 노래방 안에서 물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 가족은 A씨가 귀가 시간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계속 닿지 않자 노래방을 직접 찾아왔다가 숨진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에 따르면 지하 1층에 위치한 해당 노래방은 60~70cm 가량 침수된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