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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로 일하면서 15억 벌었다는 29살 청년이 블라인드에 밝힌 '돈 모으는 비결'

한 20대 청년이 약사로 일하면서 15억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9살에 '15억' 모은 청년 약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약사로 일하며 20대에 15억을 모은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30살이 되기 전 15억을 벌었다는 한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


22살에 약학대학에 빠르게 입학했다고 밝힌 A씨는 "졸업 후 군대를 바로 갔다 온 다음, 곧장 세후 880만 원 주는 지방 약국에서 2년 동안 일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2살에 입학하고 칼 졸업... 군대 갔다 온 뒤 곧장 취직해"


이어 그는 "27살에 이미 연봉 1억 5천만 원을 달성했다"면서 "올해 초엔 내과 의사인 친구 아버지가 병원 빌딩을 새로 짓는다고 하셔서 인맥으로 1층 약국 자리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원래 권리금을 엄청 내야 할 자리지만 거의 없이 독점 약국으로 1년간 사업하게 됐다"며 자신의 자산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는 "우선 12억 가량인 약국을 팔면 보증금 4억과 권리금 최소 6억 등이 나오고, 약국 안에 있는 약 재고 자산도 2억 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빠르게 자산을 모을 수 있던 비결은


그러면서 "개인통장의 현금과 주식 자산은 1억 8천만 원 정도 있고 사업자 통장엔 1억 2천만 원이 있어서 15억 자산 중 순 자산만 약 10억"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A씨는 "매달 순수익만 2500~3000만 원이다"라며 "이로써 30살 전에 순 자산 약 10억과 세후 순수익 2750만 원을 이뤄내게 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이 돈을 빠르게 모을 수 있던 비결 중 하나로 '무소유'를 꼽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현재 이렇게 돈이 있어도 차나 집을 사지 않았다"면서 부모님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순자산과 수입이 이 정도인데 집도 차도 없는 건 내가 유일할 것"이라고 자부하며 글을 마쳤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역시 돈 모으려면 차랑 집을 사면 안 되는구나"라며 "능력과 운이 같이 찾아온 것 같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반면 "아무리 친구 아들이라고 해도 권리금을 조금 받는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주작 아니냐"고 의심을 품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