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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침착맨 방송 출연하자...'선 넘는 악플' 쏟아낸 여초 커뮤 회원들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뉴진스가 침착맨 방송에 출연하자 선 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인사이트트위치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논란이 될 각이 보이는 행동과 말 등을 전혀 하지 않는 스트리머 침착맨(이말년, 이병건)이 악플 폭격을 맞고 있다.


여성들만 가입하고 활동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난을 듣고 있는 것.


이는 침착맨이 특정한 잘못을 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걸그룹 뉴진스가 방송에 출연했다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트위치


지난 2일 침착맨의 트위치 실시간 방송에는 최근 노래 'Ditto'로 컴백한 뉴진스 멤버들이 출연했다.


지상파에서 탑을 찍은 연예인의 출연에 많은 시청자들이 환호를 보냈다. 방송 초반 분위기도 화기애애 했다.


트위치


하지만 특정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난입하기 시작하면서 방송 채팅창이 엉망이 되기 시작했다. 침착맨과 주우재에 대한 조롱 채팅이 이어진 것이다.


트위터를 비롯한 여초 커뮤에서도 "아이들에게 추근대는 소아성애자들 보는 거 같다", "유흥업소에서 여성들 셀렉하는 거 같다", "침착맨하고 뉴진스를 왜 엮냐", "뉴진스에 침착맨 묻어서 토 나온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인사이트트위터


논란될만한 행동·잘못이 없었지만 근거없는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침착맨은 자신의 방송 최초로 '채팅창'을 완전히 닫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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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은 "채팅창 관리할 자신이 없다.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 원래 보는 사람은 문제를 일으킬 것 같지 않다"라면서 "억지로 이슈 만드려고 (누군가) 올 수 있다. 민폐 끼칠까봐 (채팅창 닫는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뉴진스의 팬들은 난리가 났다. 뉴진스 멤버들 나잇대와 맞는 시청자가 많은 인터넷방송에서 재미있게 방송하는 걸 망쳤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 뉴진스 팬은 "무분별하게 튀어나오는 역겨운 상상력 때문에 애꿎은 피해자가 생긴다"라고 지적해 공감을 얻었다.


또 다른 팬은 "뉴진스를 이용해 남녀갈등 만드려는 사람들 때문에 정작 어린 여자 멤버들이 상처받는다"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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