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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와 '불화설' 나오는 손흥민..."올 시즌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 간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다시 한번 이적설에 휘말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퍼포먼스도, 성적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축 선수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 또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왔다.


지난 2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lephoceen'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계획을 짰다"라고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보도에 따르면 현재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눈여겨보고 있다.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이 구상하는 공격 전술과 손흥민의 경기 스타일이 완벽히 들어맞는다"라며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만 토트넘에서 뛰고, 안첼로티 감독은 다음 시즌 손흥민이 팀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이적은 카림 벤제마를 대체할 공격수가 자리 잡을 때까지 생겨나는 '과도기'를 손흥민이 책임질 수 있다고 풀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 GettyimagesKorea


매체는 "카림 벤제마(36·프랑스)를 지원하거나 혹은 그의 역할을 대체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적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준비한 돈은 약 7천만유로(한화 약 951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시장에서 손흥민의 몸값은 그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이적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는 분위기다. 계약기간이 2025년 6월 까지여서 이적료를 합리적으로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고, 팀에서 불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서다.


실제 lephoceen은 "지난 아스톤빌라와 경기에서 손흥민은 이반 페리시치와 불협화음이 이어졌다"라며 "서로를 향해 짜증을 내는 모습도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이반 페리시치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