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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고열에 시달리는 엄마 돌본 1살 아기...베이비캠에 담긴 놀라운 장면 (+영상)

아픈 엄마를 돌보는 한 살배기 아기의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SCMP


코로나19 걸린 엄마 돌보는 1살 아기 영상 '화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19에 감염돼 고열에 시달리는 엄마를 돌보는 1살 아기의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중국 남부 푸젠성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베이비캠 영상을 소개했다.


인사이트SCMP


공개된 흑백 영상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엄마와 함께 격리된 한 살배기 딸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 레이 씨는 고열과 오한으로 인해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종일 누워 아파했다.


그녀는 이날 열이 40도까지 올랐고 목이 타서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SCMP


아픈 엄마에게 물 먹이고 이불 덮어주는 아기 모습 포착돼


놀랍게도 이런 엄마의 상태를 알아차렸는지 아기는 자신의 물병을 집어 들어 엄마에게 먹여줬다.


그동안 엄마가 자신에게 물을 먹이는 것을 유심히 관찰한 듯 아기는 엄마에게 물을 주기 전 온도를 체크하는 것처럼 먼저 물을 마셔보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엄마에게 물을 먹여준 아기는 이내 엄마가 춥지 않도록 이불도 덮어줬다.


SCMP


자신을 보살펴주는 딸의 모습에 감동한 레이 씨는 온라인에 베이비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의 섬세한 간호에 감탄했다.


인사이트SCMP


제로 코로나 폐지 이후 확진자 급증하는 중국


한편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폐지한 중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의 상황이 심각하다.


현지 유명 감염병 전문가는 상하이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