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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며느리·손주 2명 차에 태운 남성...돌진 사고로 탑승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쳐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5명 중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29일 오후 3시 30분께 SUV가 문래동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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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차에 타고 있던 여성 A(41)씨와 한 살 된 아기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다고 밝혔다.
동승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그리고 손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당시 사고 장면을 목격한 목격자는 매체에 "'왜 저렇게 차가 빨리 달리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돌진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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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한 한 곳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어...경찰은 급발진 등 차량 자체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혀
SUV가 돌진한 곳은 공인중개소로, 사고 당시 공인중개소 직원은 바로 옆 커피숍을 방문해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돌진한 차량에 급발진 등 차량 자체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는 국화꽃을 놓은 시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