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화재로 손 잃은 소녀에게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주세요"

via Metro

 

"손목은 잃었어도 마음은 잃지 않았어요" 

 

집안의 화재로 전신에 화상을 입고 오른쪽 손목마저 잃은 소녀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모두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화재 때문에 아버지와 세 동생을 잃고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소녀를 소개했다.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사진 속 소녀 사프리(Safyre)는 큰 역경 속에서도 모두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자고 말해 가슴을 울렸다.

 

사프리는 진심으로 모두와 행복을 나눌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으며, 더 큰 역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감정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런 사프리를 위해 고모와 친구들은 "이 소녀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해주세요"라고 홍보해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함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까지 하와이, 벨기에, 중국 등지에서 카드를 받은 사프리는 점점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있다고 전했다.

 

via M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