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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호날두, 사우디 알 나스르 공식 입단..."2년 6개월간 2,700억 받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도중 나왔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사우디 리그' 이적설이 진실로 밝혀졌다.

인사이트Twitter 'AlNassr FC'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도중 나왔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사우디 리그' 이적설.


호날두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오늘(31일) 그 루머가 진실이었음이 밝혀졌다.


31일(한국 시간) 사우디 축구클럽 알 나스르가 '영원한 2인자' 호날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인사이트Twitter 'AlNassr FC'


이날 알 나스르는 공식 트위터에 이른바 '옷피셜' 사진을 올리며 "호날두의 영입은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알 나스르는 "그의 합류는 알 나스르가 더 큰 성공을 거두도록 고무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 리그, 우리 국가, 그리고 미래 세대, 소년 소녀들이 그들 자신의 최고의 버전이 되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와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연봉 및 계약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의 합성 사진 / 마르카


호날두는 2030년까지 사우디 월드컵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되며, 2년 6개월 동안 2억유로(한화 약 2,700억원)를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월드컵 개막 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맹비난해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맨유와 호날두는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는 레벨의 팀으로 이적하려 했지만, 받아주는 팀은 없었다.


유일하게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관심을 보였고, 거액을 제안한 이 팀으로 결국 이적하게 됐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 위치한 팀으로 1부 리그에서 9번 우승했다.


과거 이천수가 뛰었던 팀이며, 현재 전북 현대에 임대 이적 중인 '국대' 김진수의 원 소속팀이기도 하다. 


인사이트Twitter 'AlNassr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