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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축신' 펠레에게 새로운 '축구의신' 메시가 보낸 추모 메시지

향년 82세 일기로 세상을 떠난 펠레에게 리오넬 메시가 추모 메시지를 보냈다.

인사이트Instagram 'leomessi'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축구의신' 리오넬 메시가 또 다른 '축구의신' 펠레를 추모했다.


30일(한국 시간) 대장암 투병 중이던 펠레는 향년 8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고 영원한 잠에 들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통해 펠레와 함께 최고의 전설로 나란히 선 리오넬 메시도 추모이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펠레, 편히 잠드소서(Descansa en paz, @pele)"라는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짧은 글이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메시 다운 추모 메시지였다.


국적은 다르지만 생전 펠레와 메시는 매우 각별한 사이였다. 펠레는 생사를 오가는 투병 중에서도 월드컵 우승컵을 든 메시를 향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펠레는 "메시는 자신의 첫 월드컵 우승을 손에 넣었다. 그의 족적을 비추어볼 때 너무나도 자격이 있다"라며 "아르헨티나에 축하를 보낸다. 마라도나도 지금 (하늘에서) 확실히 웃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omessi'


축구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방불케하는 라이벌인 브라질-아르헨티나이지만, 펠레는 라이벌국 메시의 축구의신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런 펠레를 향해 메시도 존경심을 드러낸 것이다.


펠레는 월드컵을 3번 우승한 유일한 선수다. 1958, 1962 그리고 1970 대회에서 우승했다. 故 디에고 마라도나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축구선수로 칭송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leomessi'


메시는 그런 펠레, 마라도나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수다.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