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로 대응2단계...2명 사망·2명 중상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현장에서 사망자 2명이 확인됐다.


29일 오후 1시 49분께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지식정보타운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인사이트제보 영상 캡처 / 사진 제공=A씨


이번 화재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사망 2명과 중상 2명, 경상 15명 등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내 차량 안에서 발견됐다.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버스와 트럭 간 교통사고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방음터널 쪽으로 불씨가 번진 것으로 파악된다.


인사이트뉴스1


소방은 오후 1시 50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18분 뒤인 오후 2시 8분 현장에 도착,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그로부터 11분이 지난 오후 2시 22분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과천소방서는 "지휘차 47대 인력 120명을 동원해 대응 중"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 뉴스1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청,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와 과천시 등 관련기관에서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 해달라"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구조에도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인근 도로와 주변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