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 / 대통령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안내견 학교 찾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남다른 반려동물 사랑으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아기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여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24일 윤 대통령 내외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찾았다. 이들은 곧 어린 리트리버들에 둘러싸였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들을 알뜰살뜰히 반겼다. 이들은 아기 강아지들을 품에 가득 안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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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리트리버 품으며 함박웃음 보인 윤 대통령 내외
아기 리트리버들도 윤 대통령 내외를 낯설어 하지 않은 듯 보였다. 강아지들은 윤 대통령 내외의 품에 안기면서도 얌전했다.
김건희 여사도 모처럼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그는 어린 강아지를 보살피는가 하면 윤 대통령에게 장난을 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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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김 여사는 강아지 중 한 마리를 윤 대통령 어깨에 올렸다. 윤 대통령은 이에 익숙한 듯 김 여사의 장난을 기분 좋게 받아줬다.
아기 리트리버도 윤 대통령 어깨에 찰싹 붙어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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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도 강아지 앞에서는 그저 반려동물을 키우는 한 명의 강아지 아빠였다.
그 역시도 어린 리트리버들을 품에 가득 안으며 입가에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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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 한 마리 분양받으며 새 식구 생긴 윤 대통령 내외
이날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시설로부터 시각 장애인의 눈 역할을 했던 안내견 1마리를 분양받았다.
안내견 이름은 '새롬이'로 6년간 시각장애인의 안내견 역할을 하고 이날 은퇴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분양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 부부에게 식구가 하나 더 늘었다. 윤 대통령 관저에는 새롬이를 포함해 강아지 6마리, 고양이 5마리 등 총 11마리의 동물들이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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