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호텔만 7개 가지고 있는 사장님 메시가 올해 축구 외로 벌어들인 수익 수준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의 사업 능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leomessi'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의 돈 버는 재주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이 돈을 번 스포츠 스타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가 자신이 수상한 발롱도르 트로피 숫자에 맞춰 호텔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omessi'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내년에 7번째 호텔 오픈을 앞두고 있다. 그는 가장 많은 호텔을 보유한 축구선수 중 한 명이다.


앞서 메시는 2017년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MiM(Majestic i Messi)라는 호텔 체인을 포함한 6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그의 사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남서쪽, 지중해 연안의 휴양도시로 영화제로도 유명한 시체스에 첫 호텔을 열며 시작됐다.


인사이트MiM Hotels


바닷가에서 불과 100m 거리에 있는 이 호텔은 4성급 뷰티크호텔로 유럽 호텔로는 최초로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에서 최고 등급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스페인 이비사, 마요르카, 레리다 등지에 연이어 호텔을 오픈했다.


매체는 "수상한 발롱도르의 수에 맞춰 호텔을 늘려가는 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숨은 비즈니스 재능일지 모른다"고 칭찬했다.


인사이트Daily Mail


메시는 지난해 축구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는데, 이 트로피 숫자에 맞춰 호텔 수를 늘려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메시는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662억 1천만 원)를 벌어들였다.


이 가운데 메시가 축구선수로 벌어들인 돈은 7,500만 달러이고 그 외 5,500만 달러는 다른 부대 수익이라고 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메시는 호텔 사업 외에 의류 사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이름을 딴 'Messi'라는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다.


스포티한 느낌의 프리미엄 남성 의류가 주요 상품으로 메시의 여동생 마리아 솔이 책임자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정확한 재산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메시가 20년 넘게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그의 재산은 천문학적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