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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시 30분 토트넘 경기...손흥민 기다리는 팬들에게 '최악의 소식' 전해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중단됐던 EPL이 오늘 재개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중단됐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늘부터 재개된다.


첫 경기는 바로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다.


시간대는 '황금시간대'라 할 수 있는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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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마스크맨' 손흥민의 4호골을 진심으로 기다렸을 테지만, 뜻하지 않은 악재가 전해졌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렌트포드와 경기에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만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지 일주일 만에 재개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피로 누적과 컨디션 저하를 지적하며 나온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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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월드컵에 출전한 12명의 선수가 토트넘에 있다는 것은 우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행복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과 4주 동안 훈련한 결과 전술적인 부분과 체력적인 부분에서 월드컵을 마친 선수들보다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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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월드컵에 출전했던 손흥민을 비롯해 호이비에르, 로메로, 페리시치 등을 경기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벤탄쿠르와 히샬리송 역시 경기에서 볼 수 없다.


콘테 감독은 "선수단에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그들은 없는 것과 같다"라며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피로 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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