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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벤버지ㅠ"...벤투 감독, 한국 팬들에게 '영상 편지' 보냈습니다

포르투갈로 귀국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영상 편지를 썼다.

인사이트파울루 벤투 감독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을 떠나 조국 포르투갈로 향한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벤투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함께 한 한국의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썼다.


23일 오후 5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KFA 어워즈 2022'가 진행됐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여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우수 지도자, 심판 등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올해의 감독상 주인공은 벤투 감독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역사를 쓴 게 높이 평가받았다.


벤투 감독은 한국 역대 최장수 감독이 됐으며, 4년 반 동안 한국의 피파랭킹도 가장 높은 순위를 점프시키는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포르투갈로 귀국한 상태라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직접 '영상 편지'를 썼다. 벤투 감독은 "함께 달성한 목표 덕분에 이 상의 의미가 더 크다"라며 "이 영광을 코칭 스태프, 그리고 모든 선수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새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손흥민이,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지소연이 각각 차지했다. 두 사람은 모두 생애 7번째 수상이다.


올해의 남·여 영플레이어상은 양현준과 천가람이 받았다.


올해의 지도자상 여자 부문은 김은숙 감독에게 돌아갔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