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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억 받고 사우디 리그로 가는 호날두가 살게 될 185억짜리 '저택' 수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나스르로 이적을 앞두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살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저택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cristiano'


호날두,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향한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되며 체면을 구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MARCA)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FC(Al Nassr FC)와 2023년까지 손을 잡는다.


계약기간은 7년이며 계약 조건은 2억 유로(한화 약 2,719억 원 8,200만 원)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다면 누리게 될 호화로운 삶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ristiano'


호날두가 거주할 것으로 추정되는 저택 '화제'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한다면 오랜 파트너인 조지나 로드리게스, 다섯 아이와 함께 서양식 저택이나 궁전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ㅡ 여름철 기온이 50℃도 이상 치솟고 건조한 바람이 종종 모래바람을 일으키는 곳이다.


인사이트Propertyfinder.sa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와 명품 매장이 즐비한 대형 쇼핑몰, 다양한 문화 명소가 가득한 대도시 리야드에서도 호날두는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알 무하마디야(Al Muhammadiyah) 또는 국제 학교가 있는 알 나킬(Al Nakheel)에 살게 될 것으로 추측된다.


두 지역 모두 25,000석 규모의 경기장 므르술 파크(Mrsool Park)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화려한 서양식 고급 주택이 많다.


리야드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사이트Propertyfinder.sa


호날두가 살게 될 것으로 추측되는 저택은 므르술 파크에서 불과 3마일(약 4.8km) 떨어진 알 마카 지역에 있으며 이곳에는 가정부와 운전사를 위한 숙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침실 8개,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과 폭포가 있는 리셉션 로비, 3개의 추가 빌라를 갖췄으며 무려 5,500만 사우디 리얄(약 187억 원)에 달한다.


인사이트Propertyfinder.sa


"조지나 로드리게스, 사우디 가면 힘든 생활하게 될 것"


매체는 호날두의 경우 가는 곳마다 환영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르헨티나 태생 스페인 모델인 그의 파트너 조지나는 리야드에서의 삶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재외국민 웹사이트 'Expat Arrivals'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 사는 재외국민 여성들은 이곳의 삶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고국에서 누렸던 많은 자유를 더 이상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공공장소에서는 무릎과 어깨를 드러내지 않아야 하며 자칫 잘못하면 무타위크(종교 경찰)에 의해 체포될 수 있다.


인사이트Propertyfinder.sa


다만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무타위크가 거의 없으며 여성들 또한 옷차림과 자유로운 사교에 제한이 없다고 한다.


한편 현재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머물다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