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때 트리 옆에서는 사랑 나누지 마세요"...의사가 공개한 엑스레이 사진
산부인과 의사가 애무·자위할 때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의사가 말하는 크리스마스 애무·자위할 때 주의사항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산부인과 의사가 애무하거나 자위할 때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사용하는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엑스레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Daily Star)는 산부인과 의사 사라 웰시(Sarah Welsh)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사라 웰시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자위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의사가 공개한 충격적인 엑스레이 사진
의료진은 경고의 말과 함께 충격적인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성기에 사탕 지팡이와 크리스마스 트리 공 장식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의료진들은 "크리스마스 시즌, 쾌락을 위해 위험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 많다"면서 "절대 '이런 것'들로 자위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애무·자위할 때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위험한 이유
사라 웰시는 "크리스마스 장식품 중에는 설탕으로 만들어진 게 많다"면서 "질 미생물 군집의 섬세한 생태계를 방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국립전자상해감시시스템(National Electronic Injury Surveillance System)의 자료에 따르면 25~64세 사이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삽입한 횟수는 13,213회였다.
전문가들은 안전한 섹스토이를 쓰는 게 중요하다면서 질 안에 무언가를 넣을 땐 반드시 콘돔을 사용해야 하며 뾰족하거나 크고 두꺼운 물건을 집어넣는 건 위험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