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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잭팟 터졌다"...7년에 OO원 받는 충격적인 '사우디' 클럽 계약 내용 공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부 계약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의 합성 사진 / 마르카


호날두의 세부 계약 내용 일부 공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시작 전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 '알 나스르'에 이적 제안을 받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방출된 뒤 무소속이 된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호날두와 클럽(알 나스르)이 맺은 세부 계약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연 2억 유로(한화 약 2724억 원) 계약에 동의할 예정이다. 국가 자체와도 파트너십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호날두 계약 내용에 적혀있는 '홍보대사'의 정체


같은 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또한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연 1억 7500만 파운드(한화 약 2703억 원)와 2030 월드컵 유치를 위한 '홍보 대사' 역할을 겸임하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 계약 내용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홍보대사' 역할도 해야 한다고 적혀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카타르에 이어 2030년 중동의 두 번째 월드컵 개최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호날두를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선수로서 2년 반, 나머지는 홍보 대사


만약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면 2030년 월드컵까지 매년 2000억 이상의 연봉을 받을 전망이며, 선수와 홍보대사를 합쳐 총 '7년'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미러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7년에 총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 5412억 원)의 계약을 할 것이고, 받을 연봉은 1억 7500만 파운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로서 2년 반 활동할 것이고, 나머지는 홍보 대사에 들어가는 돈이다. 그동안 스포츠에서 볼 수 없는 역대급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 알 나스르는 지난여름부터 호날두에게 이적 제안을 해왔지만 빈번히 실패했다.


하지만 월드컵 조별리그가 열리기 직전인 11월 23일, 호날두가 맨유에서 방출되고 소속국인 포르투갈에서 후보로 교체 출전하면서 유럽 빅클럽 사이로 복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때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2년 6개월간의 선수 계약으로 2억 유료를 연봉으로 지급'하고 은퇴 후 '그리스,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주최를 노리는 2030 월드컵의 홍보대사'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