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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임?"...2022 월드컵 '최악의 베스트 11'에 포함된 한국인 선수

2022 카타르 월드컵 워스트 11에 한국인 선수가 포함됐다.

인사이트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Korea


영국의 한 매체가 공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워스트 11'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생애 첫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모두 끝났다.


그런 가운데 한 영국 매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워스트 11을 공개했다. 이중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멤버가 포함돼 축구팬들이 의아함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의 평점을 토대로 월드컵 워스트 11을 공개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워스트 11 선정 기준, 월드컵에서 네 경기 이상 뛴 선수들


워스트 11 선정 기준은 이번 월드컵에서 4경기 이상 뛴 선수들 중 포지션 별로 가장 평점이 낮은 선수들이다.


이 중에는 대한민국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가 포함됐다.


인사이트황인범 / 뉴스1


황인범은 파울로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 축구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출전했다. 그런 만큼 축구팬들은 그의 이름이 올랐다는 것에 강한 의문을 품었다.


황인범 외 미드필더에 오른 워스트 11으로는 스위스 루벤 바르가스(아우크스부르크) 호주의 잭슨 어빈(장크트파울리)과 매튜 레키(멜버른시티) 등이다.


인사이트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Korea


'라스트 댄스' 호날두와 우승컵 들어 올린 마르티네스도 워스트 11에 포함돼


골키퍼로는 세네갈의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세네갈 아마드 디알로(선덜랜드), 폴란드의 바르토슈 베레신스키(삼프도리아), 카밀 글리크(베네벤토 칼초), 미국의 세르지뇨 데스트(AC 밀란)이 뽑혔다.


공격수로는 이번 월드컵에서 페널티킥 한 골에 그친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월드컵 최악의 공격수 불명예를 안았다.


인사이트라우타로 마르티네스 / Instagram 'lautaromartinez'


마르티네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자국 축구팬들을 탄식하게 했다.


선정 조건은 이번 월드컵에서 최소 4경기를 뛴 선수들인 만큼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후보에서 제외됐다.


인사이트뉴스1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황인범은 16강전까지 총 24회 전진 패스를 성공하며 전체 9위에 올랐다. 이는 포르투갈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위), 벨기에 케빈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보다도 높은 순위였다.


페르난데스는 황인범과 동일한 전진 패스 24번을 성공했지만, 황인범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 아래에 위치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