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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 메시와 음바페가 월드컵 결승 중 은밀히(?) 나눈 친목, 카메라에 딱 걸렸다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를 보유한 PSG(파리 생제르맹)가 공식 SNS에 둘의 은밀한(?) 친목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PSG(파리 생제르맹)에 소속된 메시와 음바페, 적으로 만난 결승전에서 은밀한(?) 친목 사진 공개 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어제(19일) PSG(파리 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는 누구보다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둘이지만, 각국의 명예를 걸고 대결을 펼치는 월드컵에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았다.


메시는 경기에서 멀티골을 달성했고, 음바페는 혼자서 3골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팽팽했던 승부, 한 쪽으로 밖에 갈 수 없었던 우승컵은 아르헨티나로 향했다.


19일 PSG 공식 SNS는 경기가 끝난 후, 메시와 음바페의 은밀한(?) 친목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sg'


친목을 과시(?)하지 않기 위해 눈을 안 마주치기도..."자랑스러워 해도 된다" 음바페를 위로한 PSG


PSG가 공개한 사진에는 메시와 음바페가 손을 맞잡고 있었다.


둘은 친목을 과시(?)하지 않기 위해 서로를 쳐다 보지 않은 치밀함도 보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PSG는 둘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당신은 흔적을 남겼다.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는 해트트릭을 달성했지만, 승리 할 수 없었던 음바페를 두고 하는 말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는 골든볼 수상을, 음바페는 득점왕을 수상하며 '클라스'를 제대로 입증했다.


메시는 이날 승리 후 자국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우승이 찾아온 건 미친 일이다. 나는 이것을 매우 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이 내게 그것을 주실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렇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이젠 즐길 때다. 이 컵을 보라, 아름답다"고 기쁨을 온몸으로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