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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엉덩이가 메시 멀티골 살려내"...아르헨티나 우승에 기여한 뜻밖의 정체 (영상)

'축신'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전 세계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특히 '축신'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전 세계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시의 2번째 골이자 아르헨티나의 3번째 골이 프랑스 선수의 엉덩이 덕분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경기가 열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모두 우승 유력 국가인 만큼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21분,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가 우스만 뎀벨레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첫 골을 터트렸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전반 36분에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을 주고 받으며 마크알리스테르의 어시스트를 받아 디 마리아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가 2-0으로 기울자 프랑스는 전반 41분 선수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올리비에 지루와 뎀벨레 대신 마르퀴스 튀랑과 랑달 콜로 무아니를 투입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러나 프랑스는 전반전 동안 단 하나의 슛도 날리지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경기가 뒤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34분 프랑스의 콜로 무아니가 페널티 킥을 유도해 음바페의 첫 골이 들어갔다.


또한 1분 만에 킹슬레 코망이 메시에게서 빼앗을 공을 음바페가 밀어넣으며 동점이 되고 말았다.


결국 연장전으로 돌입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동점 상황에서 먼저 침묵을 깬 것은 아르헨티나였다.


인사이트SBS


라우타로가 슛을 시도했으나 프랑스 골키퍼 요리스에게 막혔다. 그러나 이를 메시가 놓치지 않고 골대 안으로 집어 넣었다.


그때였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든 것이다. 그러나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라파엘 바란의 엉덩이가 먼저 선을 넘으며 온사이드로 판정됐다.


경기는 결국 3-3 무승부로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지만 만약 메시의 2번째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면 우승컵에 입을 맞추기 어려웠을 지도 모른다.


이에 '프랑스의 엉덩이'가 아르헨티나를 살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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