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꽂아넣은 메시...36년 만에 '월드컵 우승'한 아르헨티나 현지 상황 (+영상)

GettyimagesKorea

'축구의 신' 메시, 생애 첫 월드컵 우승 따냈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은 바로 '축구의 신' 메시였다.

메시는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꽂아넣으며 조국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이자 자신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19일(한국 시간) 자정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vs프랑스' 경기가 펼쳐졌다.

뉴스1

이날 전후반 90분 동안 2대2 동점으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승부를 내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서로 한 골씩 사이좋게 넣어 3대3 동점이 됐으며,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Twitter 'FOX Soccer'

월드컵 우승 소식에 크게 기뻐한 아르헨티나 국민들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승리를 따낸 아르헨티나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미국 축구 전문 채널 FOX Soccer는 월드컵 우승 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전경이 담긴 영상을 공식 SNS에 게재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Sky Sports(@skysports)님의 공유 게시물

해당 영상에서 아르헨티나인들은 전부 바깥으로 나와 환호하며 월드컵 우승을 자축했다.

같은 날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Sky Sports News가 SNS에 공개한 영상 속에서도 아르헨티나인들은 국기를 들고 밖으로 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해당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은 "2002년의 우리나라 보는 것 같다", "우리도 이렇게 기쁜데 아르헨티나는 오죽하겠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Twitter 'Sky Sport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