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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강호동 망토?"...'월드컵 우승' 메시가 입은 옷의 어마어마한 정체

리오넬 메시가 시상대에서 착용한 의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 정체가 밝혀졌다.

인사이트GettyimgesKorea


'축구의 신' 메시가 카타르 국왕에게 받은 옷의 정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구의 신' 메시가 드디어 월드컵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진정한 '축구의 황제'가 됐다.


19일(한국 시간) 자정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는 결승전 '아르헨티나 vs 프랑스' 경기가 열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는 3대3까지 이어졌고,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결정됐다. 아르헨티나가 4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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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메시는 시상대에 올라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마주하는 영광을 누렸다.


카타르 국왕은 자신이 걸치고 있던 것과 동일한 디자인의 검정 망토를 메시에게 입혀줬다. 화려한 금색 장식으로 둘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JTBC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이 입고 나오는 옷과 비슷하다는 우스갯소리를 내놨는데, 사실 이 옷은 아랍권 전통 의상 '비슈트'(BISHT)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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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트는 왕족 세습과 같이 중요한 행사에서 쓰이는 예복으로, 특별한 경우에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시는 활짝 미소 지으며 비슈트를 입었고, 동료들 사이에 파묻혀 우승 트로피를 하늘 높이 들어 올렸다.


한편 이날 메시는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우승이 찾아온 건 미친 일이다. 나는 이것을 매우 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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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챔피언으로 더 뛰고 싶다...대표팀 은퇴 안 해"


또 그는 일단 지금이 아르헨티나 대표로의 완전한 마지막은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메시는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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