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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이 꼽은 '결승전' MVP...메시도 음바페도 아닌 '이 사람'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빛나게 해준 인물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은 아르헨티나였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해트트릭' 킬리안 음바페가 분전했지만, 프랑스는 승부차기에서 2대4로 패하며 2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축구팬들은 퀄리티 높은 경기에 박수를 보내면서, 이날 결승전의 MVP로 이 사람을 꼽았다. 이 MVP는 멀티골 메시도, 해트트릭 음바페도 아니었다.


바로 주심을 맡은 시몬 마르치니아크 심판이었다.


폴란드 국적으로는 최초로 월드컵 결승전을 맡은 시몬 마르치니아크 심판은 논란이 될 만한 판정 없이 경기를 깔끔하게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끊어야 할 때는 끊고, 어드밴티지를 줘야할 때는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라호즈 심판처럼 무분별하게 카드를 남발하지 않고, 앤서니 테일러 심판처럼 엉뚱한 타이밍에 휘슬을 불지 않아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깔끔하게 페널티킥(PK) 판정을 내렸다는 게 높이 평가되고 있다.


팬들은 "진짜 재미있는 경기였는데, 심판이 경기를 깔끔하게 진행한 덕분이었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