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논리왕 전기'
2023학년도 수능 도전한 논리왕 전기, 한국사 공부 안 했다 고백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진용진의 '머니게임'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유튜버 논리왕 전기가 한국사 공부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최근 논리왕 전기(전기)는 '논리왕 전기 수능성적공개!'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YouTube '논리왕 전기'
앞서 전기는 돌연 삭발을 하며 2023학년도 수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앞으로 기숙학원에 들어가서 생활할 것. 유튜브 활동은 힘들다"라고 예고했으며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커트라인이 나오지 않으면 유튜브 계정을 삭제하겠다"라고 말했다.
YouTube '논리왕 전기'
전기는 국어 5등급, 수학 5등급, 영어 6등급, 한국사 4등급, 생활과 윤리 4등급, 사회문화 4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생각보다 좋지 못한 결과에 전기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YouTube '논리왕 전기'
논리왕 전기가 '절대평가' 한국사 손놓은 뜻밖의 이유
특히 전기는 절대평가였던 한국사에서 4등급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기는 부끄러웠는지 외마디 외침을 지르더니 "한국사는 진짜 아예 공부를 안 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YouTube '논리왕 전기'
이어 그는 "이거는 진짜 나락 갈 수도 있는 발언이긴 하지만 아니 왜 우리나라 역사는 시X 당한 거 밖에 없느냐"라며 욕설을 뱉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거 보니까 진짜 공부할 맛이 싹 사라지더라"라며 "외세의 침략만 당하고 먼저 들어가서 땅을 따먹은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공부할 맛이 안 난다. 그냥"이라고 소신 발언을 이어나갔다.
YouTube '논리왕 전기'
한편 전기는 2000년생으로 올해 22살이다. 그는 '머니게임'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말발과 논리적인 면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가 '머니게임' 출연하기 전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11만 명이었지만,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단기간에 100만 구독자를 모았다.
Youtube '진용진'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종영하면서 구독자 수도 조금씩 줄어들었고, 오늘(18일) 기준 전기는 79만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