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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결승전 앞둔 음바페 "메시보다 호날두가 훨씬 낫다" 도발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을 앞둔 음바페가 "메시보다 호날두가 낫다"라는 발언을 해 화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카타르 월드컵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는 19일 결승전을 앞두고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중 누가 우승컵을 가지고 갈지 전 세계인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팀을 이끄는 최고의 스타,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의 대결이 펼쳐질 가운데 음바페가 메시에 관해 한 발언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음바페가 "메시보다 호날두가 훨씬 낫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해당 발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RB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난 수비수 압두 디알로(26)의 입을 통해 공개됐다.


음바페는 "호날두가 메시보다 낫다"라는 발언을 하며 호날두를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디알로는 "호날두는 말 그대로 음바페의 전부"라면서 "호날두를 거의 범접하기 힘든 선수라고 믿고 있다. 음바페는 호날두가 메시보다 더 낫다는 점에 대해 최소 1시간은 토론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음바페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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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메시는 수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정상을 두고 다툰 라이벌이었다. 


하지만 나란히 '라스트 댄스'로 여겨지고 있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한 반면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결승까지 올라 프랑스와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호날두도 가지지 못한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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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음바페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관해 한 발언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5월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남미에서 축구는 유럽만큼 발전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월드컵을 보면 항상 유럽이 승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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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시는 '축구의 신' 생애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만약 우승하게 되면 이탈리아(1934년, 1938년), 브라질(1958년, 196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루는 나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