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단신' 기록 갈아치운 스무살 청년...'키 65㎝'로 기네스북 등재 (+영상)

YouTube 'Guinness World Record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람' 기록이 바뀌었다.

현존하는 세계 최단신 남성이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키 65.24cm'로 세계서 가장 작은 남자 기록을 갈아치운 스무살 남성 아프신 에스마일 가데르자데(Afshin Esmaeil Ghaderzadeh)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YouTube 'Guinness World Records'

2002년생으로 올해 스무살 성인이 된 아프신은 심각한 왜소증을 앓고 있다.

현재 아프신은 키는 65.24cm, 몸무게는 고작 6.5kg에 불과하다.

특히 아프신의 키는 이전 세계 최단신 기록 보유자인 에드워드 니뇨 에르난데스(36) 보다 약 '7cm' 가량 더 작다.

최근 아프신은 두바이에 있는 기네스 사무실을 방문해 24시간 동안 3번의 키를 측정한 결과 세계 최단신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YouTube 'Guinness World Records'

아프신은 이번 기네스 기록으로 현존하는 남성 중 가장 작은 사람에 등극했다. 지금까지 기네스 기록 사상으로는 네 번째다.

그의 부모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비를 대면서 생활비는 물론 치료비와 약값으로 고군분투 중이다.

아프신의 아버지는 "계속되는 치료로 아들이 수업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아들에게 정신적인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YouTube 'Guinness World Records'

평생 치료에 힘쓰느라 학교에서 친구를 사귈 수도 없었다는 아프신은 "기네스에 이름을 올리다니 꿈만 같다. 다음날 깨어나면 전 세계가 누구인지 알아보는 일은 마법 같은 일"이라며 행복해 했다.

또 "늘 저를 위해 헌신해 주신 부모님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기네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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