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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메시 월드컵 우승 돕나...프랑스 대표팀에 초대형 악재 터졌다

결승전을 앞두고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에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결승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에 터진 초대형 악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에 맞서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 라파엘 바란(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브라히마 코나테(23·리버풀)가 모두 아픈 상태라고 소식했다.


이들의 병명은 바로 '독감'이었다.


현재 프랑스 선수들 사이에서는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아드리앙 라비오(27·유벤투스)와 다요 우파메카노(24·바이에른 뮌헨)가 독감 증세를 보여 격리됐고, 모로코와 4강전에서도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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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증세 보이는 선수들 격리 조치


이어 킹슬리 코망(26·바이에른 뮌헨) 역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격리된 상황이다. 


세 선수는 모두 19일 오전 0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출전할 수 있을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16일에는 바란과 코나테마저 바이러스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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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증세 퍼지는 원인...카타르 숙소의 에어컨


프랑스 선수단에 독감 증세가 퍼지는 것은 숙소 내 에어컨 때문으로 알려졌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도하의 기온이 떨어졌고, 에어컨은 항상 켜졌다"고 설명했다.


데샹 감독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있었다. 이것이 퍼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선수들의 면역 체계가 약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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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고 있고,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몸이 약해지면 이런 바이러스에 걸리기 쉬워진다"고 했다.


한편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9일 12시에 열릴 예정이다. 


메시가 생애 최초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될 지 아니면 프랑스가 우승컵을 차지 할 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상황도 그리 좋지는 못 하다. 아르헨티나의 핵심 축인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훈련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이에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