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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실제 상황"...모로코가 프랑스에 패배하자 유럽 현지 상황 심상치 않습니다 (영상)

일부 모로코인들이 격한 시위를 벌이며 현지 경찰과 충돌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브뤼셀에서 모로코인들 경찰과 충돌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가 패배하자 일부 모로코인들이 격한 시위를 벌이며 현지 경찰과 충돌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 남부의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경기를 보던 약 100명의 모로코인들이 경기가 끝나자 폭죽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위를 일삼았다.


이에 경찰이 출동해 물 대포와 최루탄으로 대응에 나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프랑스와 모로코의 4강전을 앞두고 유럽 현지에서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폭동 시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앞서 모로코 서포터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벨기에를 꺾자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여러 도시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모로코 국기 두른 서포터들 폭력적 행동


당시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 국기를 몸에 두른 사람들은 상점 창문을 깨부수거나, 차량을 향해 폭죽을 던져 불을 붙이는 등 폭력사태를 일으켰다.


또한 트위터 등 각종 SNS에는 모로코 국기를 두른 축구팬들이 지나가는 차량을 전복시킨 뒤 공격하는 영상이 급속히 확산되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Predator'


오는 19일 프랑스 vs 아르헨티나 결승전


한편 프랑스가 모로코를 2-0으로 물리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는 오는 19일 0시 결승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