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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높은 편...결혼 생각 전혀 없다" 깜짝 비혼 선언한 남배우

올해 37살인 남자 배우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충격 고백했다.

인사이트배우 윤시윤 / JTBC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에 나와 깜짝 비혼 선언한 남배우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올해 37살인 남자 배우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충격 고백했다.


지난 13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이문식과 윤시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날 윤시윤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히면서 비혼주의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점점 혼자가 편해져서 고민"이라며 "올해 37살인데 이 시기를 놓치면 마흔 중반까지 빨리 지나간다고 하더라"라며 고민을 전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윤시윤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다"


윤시윤은 "결혼할 시기가 있는데 놓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직 결혼할 마음이 없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탁재훈은 "연애도 안 하냐. 헤어질 때 안 좋게 헤어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러자 그는 "헤어진 지 꽤 오래됐다"면서 "모든 연애는 마지막이 아프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니냐"는 김준호의 질문에는 "높은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랑에 빠지면 '광인'이 된다는 윤시윤


윤시윤은 과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에게 초콜릿을 선물한 일화도 전했다.


그는 "밸런타인 때 동네 편의점 초콜릿을 싹 다 산 적이 있다"며 "기념일을 챙겨야 하는데 밤 11시 반이었다. 챙겨야 하는데 못 챙겨서 작은 편의점에서 다 산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또 "한번은 여자친구가 부산 돼지국밥이 먹고싶다고 해서 그날 부산에 가서 돼지국밥을 사 온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윤시윤의 말에 탁재훈은 "순수한 것 같으면서도 답답하다. 여자친구가 부산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는 건, 부산으로 같이 여행 가고 싶다는 뜻인데 그걸 혼자 갔다 왔으니 왜 차였는지 짐작이 간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