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3억 버는 '영앤리치' 손흥민의 오늘(13일)자 검소한 공항 패션 (+사진)
손흥민이 입은 코트 또한 여느 연예인처럼 '공항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오늘(13일) 출국길 오른 손흥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손흥민이 짧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출국길에 올랐다.
월드컵 16강의 기운을 안은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13일 오전 손흥민은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잉글랜드로 출국했다.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이 월드컵처럼 마스크를 쓴 채 경기에 출전할 것인지, 회복에 더 집중할지는 구단 결정에 따를 전망이다.
'영앤리치' 손흥민의 코트 가격 화제
이날 공항에는 손흥민을 보기 위해 팬 200여 명이 출국장에 몰렸다.
이 가운데 손흥민이 입은 코트 또한 여느 연예인처럼 '공항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그가 입은 갈색 롱코트는 디자이너 정지연이 2015년 국내 첫선을 보인 브랜드 렉토(Recto)의 2022FW 컬렉션 중 오버사이즈 싱글 코트다.
손흥민이 착용한 뿔테 안경 역시 한국 패션 브랜드인 젠틀몬스터의 제품이다.
코트의 가격은 74만 8천 원, 안경의 가격은 24만 9천 원이다.
누리꾼들 "손흥민 생각보다 검소하다"
손흥민의 공항 패션을 본 누리꾼들은 "코트, 안경 자체가 저렴한 건 아니지만 손흥민이 버는 것에 비하면 검소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9월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선수들의 주급과 연봉 순위를 공개했었다.
당시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2,000파운드(한화 약 3억 7천만 원)이었다. 팀내 두 번째로 많은 급여를 받는 선수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해 오는 26일 재개할 잉글랜드 프리미엄리그(EPL) 등의 경기 일정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