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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나온다고?"...초인기 유명 연예인 2개월 뒤 감옥서 출소합니다 (+정체)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낸 유명 연예인이 징역 1년 6개월을 마치고, 2023년 2월 11일 출소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성매매 알선·무허가 유흥주점 운영·버닝썬...내년 2월 출소하는 유명 연예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총 9개에 달하는 범죄 혐의로 징역 살이를 하고 있는 연예인이 내년 2월 출소할 예정이다.


범죄 혐의가 밝혀질 때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의 출소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것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검찰 수사 결과, 이 연예인은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약 22억 원에 이르는 규모의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5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는 일본·홍콩·대만인 일행 등을 상대로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밖에도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클럽 버닝썬의 자금을 빼돌렸다.


이런 일들을 벌였는데도, 재판 결과는 불과 징역 1년 6개월이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2023년 2월 11일 출소하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선고받아


2023년 2월 11일 출소할 예정인 연예인은 그룹 '빅뱅' 출신의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다.


승리는 지난 5월 26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2020년 1월 30일 기소된 승리는, 한 달 뒤 입대해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1심은 승리의 9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추징금으로는 11억 5690만원을 명령했다.


당시 승리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 내내 한숨을 쉬거나 고개를 젓는 모습 등을 보였다.


그러나 2심에서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혐의를 인정하면서 반성한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1·2심 이어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지만 징역은 1년 6개월...버닝썬 논란으로 2019년 3월 빅뱅을 탈퇴


2심은 승리 측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1심보다 줄어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추징금은 별도로 명령하지 않았다.


1·2심은 1시간에 10~20회에 걸쳐 도박을 하며, 1회에 2만 5천 달러(3200만 원) 씩 돈을 사용한 승리를 두고 '상습 도박'이라고 판단했다.


승리는 2심까지 9개 혐의가 모두 유죄 판결 되자, 대법원에 상습도박죄가 성립하는지 여부만 다시 판단해달라고 상고했다.


대법원은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총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를 두고 "피고인 및 군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심판결인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한편 승리는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 후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버닝썬 논란으로 2019년 3월 팀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