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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이끈 크로아티아·모로코 감독의 충격적인 연봉..."축구협회, 영입해주세요"

국내 축구팬들이 크로아티아와 모로코 감독의 연봉을 보고 "당장 영입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그리고 크로아티아 모로코가 4강 자리에 올랐다. 이제 우승팀이 결정되기까지 딱 세 경기 남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전통의 강호이자 '우승후보'였던 아르헨티나 프랑스의 4강은 다소 예상 가능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다소 '의외'다. 비록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이라고 해도 지금은 전력이 다소 약하다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의 사상 첫 4강이라는 점에서 더 의외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이름을 알 만한 슈퍼스타가 없다는 점도 이 의외성을 방증한다.


인사이트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 GettyimagesKorea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두 나라의 전력을 극대화한 감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봉 때문에 "대한축구협회가 빨리 영입에 나서라"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 시킨 즐라트코 달리치(56, 크로아티아) 감독은 조국을 떠나지 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4년 전 월드컵 준우승 환영행사에서 맹세한 국가에 대한 헌신을 제대로 보여줬다. 8강에서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을 무너뜨린 그의 연봉은 7억원 수준으로 알려진다.


아프리카 대륙의 축구 위상을 드높인 모로코 왈리드 레그라귀 감독의 연봉 역시 10억원 미만으로 알려진다.


인사이트왈리드 레그라귀 감독 / GettyimagesKorea


지난 8월 선수들과 불화로 인해 떠난 다비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대신해 '소방수'로 투입된 레그라귀 감독은 겨우 2달 밖에 준비를 못했음에도 역사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국내 축구팬들은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우리가 빨리 영입에 나서야 한다", "국내 감독 쓰는 것은 독이다. 절대 안 된다. 외국인 감독의 선진축구를 들여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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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14일 4강 1차전은 '아르헨티나 vs 크로아티아'다.


2차전 경기는 15일에 열리며, 대진은 '프랑스 vs 모로코'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4강전에 승리해 결승에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봉 10억 미만 감독 매치업이 성사된다면 그것 또한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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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