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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지막 경기도 벤치로 출발한 호날두, 이런 '굴욕 기록'까지 남겼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도전이 모로코의 돌풍에 막을 내렸다.

인사이트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도전이 모로코의 돌풍에 막을 내렸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포르투갈은 모로코에 0-1로 패했다.


이번 대회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포르투갈이었지만 끝내 모로코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월드컵 내내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호날두는 스위스전에 이어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대신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신성 곤살루 하무스가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에 활로를 찾지 못한 포르투갈은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6분 호날두를 투입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후반전 교체 투입됐지만 득점 올리지 못해 


호날두는 게임을 바꾸기 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뒷공간으로 빠져들면서 날린 회심의 슈팅마저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37세의 나이로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우승 도전에 나섰던 호날두는 서러운 눈물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호날두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총 5번의 월드컵을 출전했지만 토너먼트에서는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월드컵 5번 출전했지만 토너먼트 0골


5개 대회에서 총 8골을 넣었지만 토너먼트에서는 늘 침묵하며 포르투갈의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번 대회 역시 최악의 경기력으로 1골에 머물며 호날두의 월드컵은 쓸쓸하게 마무리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