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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대박 난 조규성이 축구선수 포기하고 진지하게 고민했던 '이 직업'

조규성이 축구를 포기하고 진지하게 고민했던 직업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카타르 월드컵 이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축구 선수를 꼽으라면 조규성이 가장 먼저 떠오를 테다.


교체 선발로 경기장에 등장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자마자 전 세계 여성 축구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급상승했다.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까지 인정받으며 경기가 끝나자마자 인스타 팔로워 수가 120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조규성은 학생 시절 벤치 시절을 면치 못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축구를 포기할 생각까지 갖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이런 가운데 조규성이 축구를 포기하고 진지하게 고민했던 직업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10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오픈 인터뷰'에는 조규성이 출연했다.


이날 조규성은 축구를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가지려고 했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조규성은 고등학교 시절 주전으로 뛰는 날보다 벤치에 앉아 있는 날이 많았다고 했다.


고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넘어가던 시기 그는 축구를 그만두고 공무원이 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왜 공무원이 되려고 했냐는 앵커에 질문에 "당시 공고를 다니고 있었는데 바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서 취업하는 게 유행이었다. 1년 공부해야 합격률이 높으니까"라며 공무원 준비를 하려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3학년이 돼서도 경기를 뛰지 못하면 공무원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조규성은 "부모님에게도 이번에 동계 훈련까지만 해 보고. 안 되면 그냥 공무원 시험 보고 축구는 안 하는 게 낫겠다고 그때 말씀까지 드렸다"라고 말했다.


끼가 많은데 모델이 될 생각은 안 해봤냐는 앵커의 질문에는 "생각 해본 적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학생이었을 당시 운동만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조규성이 축구를 그만두려고 할 때 붙잡아준 사람들은 바로 부모님이었다.


그는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부모님께 배웠다"라며 포기하려는 순간 부모님이 의지됐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이 말을 하며 울컥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YouTube '채널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