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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군단 브라질의 승부차기 모두 막아낸 '크로아티아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 장면 (영상)

우승 후보 1위였던 브라질의 슈팅을 모두 막아낸 크로아티아 골키퍼의 신들린 장면이 공개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크로아티아, 최강 후보 '브라질' 꺾고 우승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강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에 패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대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2대4로 패했다.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브라질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사이트

GettyimagesKorea


크로아티아, 브라질에 선제골 맞은 이후 승부차기서 무섭게 '돌변'


연장 전반 추가시간, 크로아티아는 브라질의 네이마르에게 선제 골을 맞았지만 연장 후반 12분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동점 골을 만들며 120분 동안 1대1 무승부로 팽팽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크로아티아의 리바코비치 골키퍼는 11차례나 브라질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다.


인사이트YouTube '엠빅뉴스'


10일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는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미친 활약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리바코비치 골키퍼는 전반 41분에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네이마르가 찬 프리킥이 리바코비치 정면으로 향했지만 그는 손쉽게 튕겨냈다.


후반 10분에는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네이마르가 왼발 슛 등으로 계속해서 골망을 노렸지만 리바코비치의 무서운 선방으로 빈번히 실패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또한 후반 21분에도 파케타가 문전에서 빠르게 슈팅을 날렸지만 리바코비치는 정확하게 예측해 막아냈다.


이외에도 리바코비치의 신들린 선방 능력은 '승부차기'에서 두드러졌다.


리바코비치는 브라질의 첫 번째 키커 호드리구의 골을 빠르게 쳐내며 막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리바코비치, 승부차기에서 능력 발휘해


이후 브라질의 네 번째 키커 마르키뉴스 킥도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튕겼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4명의 키커 모두 슛을 성공시키면서 이날 경기는 4대2로 크로아티아가 승리했다.


한편 브라질이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탈락한 것은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8강에서 프랑스에게 3대4로 패한 이후 '36년' 만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우승 후보 1순위였던 브라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서 짐을 싸게 됐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연장전 전문가'답게 2회 연속 4강 진출을 이뤘다.


오는 14일 크로아티아는 '네덜란드-아르헨티나' 8강전 승자와 4강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YouTube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