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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만 주면 무엇이든지 만들어주는 33살 '풍선 덕후' (사진 18장)

다른 재료 하나 없이 오로지 풍선만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한 풍선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한다.

인사이트Twitter 'isopresso'


경이로운 풍선 아트의 세계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풍선 아트' 하면 당신은 어떤 것을 떠올리는가.


대부분 어린 시절 놀이공원과 같은 곳에서 키다리 아저씨가 만들어주는 풍선 강아지 혹은 행사장에서 나눠주는 꽃 모양 풍선 등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의 풍선 아티스트들이 경쟁하는 '월드 풍선 컨벤션(World Balloon Convention)'의 작품들을 본다면 당신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인사이트마츠모토 마사요시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 Twitter 'isopresso'


대표적인 예술가로 미국인 풍선 아티스트 래리 모스(Larry Moss)가 있다.


그는 풍선 아트를 공기(Air)와 종이접기(Origami)를 합친 '에어리가미(Airigami)'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을 만큼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인사이트마츠모토 마사요시 / Tokyo FM


세계적인 동양인 풍선 아티스트, 마츠모토 마사요시


그런데 여기 래리 모스에 뒤지지 않는 동양인 풍선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마츠모토 마사요시(松本壮由)가 그 주인공이다.


일본 지바현에 사는 1989년생, 33살의 평범한 직장인인 그는 취미로 풍선 아트를 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isopresso'


2008년, 대학교 1학년 때 저글링 동아리에서 선배가 풍선 아트를 하는 것을 보고 흥미가 생겨 풍선 아트를 10년이 넘도록 해오고 있다.


뛰어난 손재주로 그가 만든 작품은 화제가 됐고 현재는 일본을 넘어 미국,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멕시코 등 해외 매체를 통해 소개될 만큼 유명한 아티스트가 됐다.


어린 시절부터 곤충과 동물을 좋아해 그의 작품에는 원숭이, 문어, 애벌레, 벌 등 곤충과 동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많다.


그의 작품들은 깔끔하고 섬세한 작업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YouTube 'Isopresso Balloon'


마츠모토 마사요시가 밝힌 3가지 고집


마사요시는 아티스트로서 작품을 만들 때마다 꼭 3가지를 지킨다고 한다.


'리얼한 느낌으로 만드는 것', '가급적 간단하게', '접착제, 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풍선으로만 만드는 것' 등이다.


이러한 고집은 그의 작품이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인사이트Twitter 'isopresso'


2018년 현지 매체와 인터뷰 당시 그는 풍선 아트를 부업으로 하고 있으며 본업의 10% 정도 수익을 얻는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면서 돈도 벌고 있는 것이다.


유명 아티스트가 된 그는 지금도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풍선 아트 작품을 공개하고 유튜브에 튜토리얼 영상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아래 사진을 통해 경이로운 그의 작품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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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isopre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