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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스승' 제시 마치 감독이 황희찬 영입하고 싶어 직접 전화 걸어 한 말

포르투갈전에서 깜짝 '역전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을 16강에 올린 황희찬의 누가가 가족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공개했다.

인사이트뉴스1


황희찬,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역전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포르투갈전에서 깜짝 '역전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을 16강에 올린 황희찬의 누가가 가족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이스타TVxKBS'에는 황희찬의 누나 황희정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황 대표는 황희찬에 대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황 대표는 "희찬이가 저보다 동생이지만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된 계기가 있다"고 말했다.


황희찬 선수가 포항에서 학교를 다니던 시절 다른 학생들보다 일찍 일어나 등산을 하고 돌아오는가 하면 새벽부터 볼 컨트롤을 하며 연습을 했다고 한다.


또한 새벽에 혼자 운동을 하고도 일어나지 않은 척 땀에 흥건한 채로 침대에 누워있는 등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고 한다.


인사이트YouTube '이스타TVxKBS'


황희찬, 이적설 불거져...러브콜 보낸 사람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황희찬은 현재 울버햄튼 소속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이와 함께 황희찬의 이적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8월, 한차례 황희찬의 이적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이스타TVxKBS'


바로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 클럽의 리즈 유나이티드였다. 당시 리즈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은 제시 마치 감독으로, 그는 과거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지도했던 스승이다.


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실제로 제시 감독님이 희찬이 한테 직접 전화 하셔서 '(리즈로) 와라. 왔으면 좋겠다. 우리 다시 역사를 써보자'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희찬이도 너무 감사하고 너무 좋아하는 감독님이지만 본인은 울버햄튼에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선발만 시켜주면 해낼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좀 더 버텨보겠다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스타TVxKBS'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남은 이유 밝혀졌다


즉 팀에서도 보내줄 생각이 없긴 했지만 본인의 의지로 제안을 거절한 셈이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황희찬의 선택을 응원하면서도 "다음 시즌에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제시 마치 감독이 과거 황희찬을 잘 활용했던 감독인 만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YouTube '이스타TVx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