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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전 역전골로 16강 이끈 황희찬이 손목에 찬 '억' 소리나는 시계의 정체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고 당당히 귀국한 황희찬이 억 소리 나는 시계를 차고 등장했다.

인사이트뉴스1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고 당당히 귀국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귀국한 가운데 이들의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포르투갈과의 H조 3차전에서 극적인 '역전골'로 큰 역할을 한 황희찬의 손목 시계가 주목을 받는다.


지난 7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뒤 당당하게 귀국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식 '패셔니스타' 황희찬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황희찬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패셔니스타'답게 왼쪽 손목에 화려한 시계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이날 황희찬이 착용한 시계는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레드 골드 소재의 리차드밀 'RM67-01' 울트라 플랫 모델이다.


해당 시계의 공식 유통 가격은 약 2억 원대 후반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인사이트뉴스1


황희찬이 착용하고 나타난 시계의 스펙


특히 중고 거래 시장에선 3억 원 중반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알려진다.


황희찬은 지난해 11월 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귀국할 때도 리처드밀 RM010 모델을 착용하고 등장해 큰 화제를 모은 적 있다.


지난해 그가 착용한 시계도 무려 1억 1천만 원으로, 리셀 가격만 2억 원이 넘는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인사이트

Instagram 'thekfa'


리차드밀 시계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시계 중 하나인 만큼 해외 선수들 패션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남자 프로 테니스 메이저 최다 타이틀 보유자인 '라파엘 나달'도 운동 경기 중 늘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밖에도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 사복 패션이 공개될 때면 그들이 얼마나 시계에 진심인지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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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은 시계의 황제라고 불리는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파텍필립' 마니아로 여러 가지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왕을 차지한 이후 지난 5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당시 파텍필립의 '노틸러스 5740 퍼페추얼 캘린더 화이트 골드' 제품을 착용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해당 제품 유통 가격은 1억 4000만 원대 수준이지만 중고 시장에서는 3억~4억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도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도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의 '서브마리너 청판 데이트' 제품을 소유하는 등 축구 선수들의 시계 사랑은 멈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