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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서 빵 떠 '이적료' 급상승한 베스트 11...한국 선수도 이름 올렸다

외신에 따르면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의 이적료가 급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강보라 기자 =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얼굴을 알린 미남 공격수 조규성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이적료가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베스트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365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해 이적료가 급상승할 11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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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4-3-3' 전형에 맞춘 베스트 11형태로 선수를 추리면서 조규성을 최전방 공격수로 뽑았다.


매체는 "조규성이 가나전에서 3분 만에 넣은 두 골은 그동안 손흥민에게만 집중돼 있던 한국 대표팀에 대한 관심을 뺏어왔다"며 극찬했다.


이어 "조규성이 3분 동안 넣은 2골은 한국에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했지만, 조규성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서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지난달 추정 이적료가 140만 유로(약 19억 원)였지만 이제는 아닐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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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지난 11월 28일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전반까지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후반 3분 동안 2골을 넣으며 이목을 끌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가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조규성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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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을 포함해 공격수 포지션에서 몸값이 많이 뛸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는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에인트호번), 일본의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외모와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조규성은 지난 7일(한국 시간)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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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득점왕으로 활약한 조규성은 유럽 리그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입국 후 "해외로 나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쳐 보는 게 어렸을 때 꿈이었다. 지금도 그 꿈을 꾸고 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조규성을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조규성의 다음 행선지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