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떠나는 벤투 감독, 떠나기 직전까지 축구협회에 작심 발언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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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성공한 대표팀, 팬들 환영 속 귀국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표팀을 떠나는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원정 16강의 목표를 달성한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지난 7일 귀국했다.


수많은 팬들은 공항에 몰려들어 선수와 감독의 이름을 외치며 대표팀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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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선 벤투 감독은 "인생뿐 아니라 축구에서도 우리가 하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원칙을 정해서 실천해 나갈지 등을 고민하는 것은 축구뿐 아니라 인생도 마찬가지"라면서 "난 우리가 하는 것, 우리의 준비, 그리고 우리의 선수들을 믿으면서 나아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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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에 마지막으로 남긴 조언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팀을 떠나는 벤투 감독은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들을 축구 협회가 분석해서 잘 된 부분은 계속 이어나가고, 잘 안된 부분은 수정해야 한다"면서 "그라운드 안에서 일어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라운드 밖에서의 준비나 지원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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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있고, 선수들도 항상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하지만 결정은 하고자 하는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여러 요소가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라는 나라는 내 경력에 늘 연관이 돼 있었다. 이제 나의 사적인 인생, 기억에서도 한국은 항상 남아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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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던 때"


한편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 3차전을 마친 뒤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던 때를 언급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 경기 뒤 우루과이와 가나전의 결과를 기다릴 때, 그리고 그 결과가 나왔을 때가 가장 기쁜 순간이었다"면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데 있어 가장 기쁜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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