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못 본 '한일전', 곧 열리는 '이 스포츠 축제'서 볼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손흥민 / 뉴스1


월드컵 끝, 이제는 '야구'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여정이 막을 내렸다. 스포츠 팬들의 관심은 내년 열리는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레식(WBC)'으로 옮겨지는 중이다. 


야구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3 WBC'에서는 월드컵에서 성사되지 않았던 '한일전'도 이뤄진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란 대업을 이룬 만큼 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팬들이 늘어나는 중이다. 


인사이트WBC 공식 홈페이지


WBC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주관하는 국가 간 국제 야구 대회다. 야구 국가 대항전 중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각국의 최상급 선수들이 참여해 '야구 월드컵'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총 4차례 대회가 열렸으면 5회 WBC는 2023년 3월 개막한다. 본래 2021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인사이트이정후 / 뉴스1


한국, WBC서 무너진 자존심 회복할 수 있을까


한국은 WBC 1, 2회에서 각각 4강과 결승 진출이란 성과를 냈다. 그러나 3, 4회 대회에서는 두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한국 야구는 이번 WBC에서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강철 KT 위즈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예비 명단 50인에는 올해 KBO 최우수선수와 타격 5관왕에 선정된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와 SSG 랜더스의 김광현과 최정,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 등이 포함됐다. 


인사이트이강철 감독


여기에 MLB에서 확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보스턴 레드삭스) 등도 포함됐다. 


순혈주의도 꺠뜨려 MLB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도 예비 명단에 들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토미 에드먼과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로버트 레프스나이더가 그 주인공이다. 


인사이트오타니 쇼헤이 / GettyimagesKorea


역대 최강 전력으로 나오는 일본과 미국


물론 대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 야구대표팀에는 다르빗슈와 오타니 쇼헤이가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다르빗슈는 MLB 통산 95승 75패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시즌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센디에이고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켰다. 


오타니는 MLB 역사상 처음으로 규정 이닝과 규정 타석을 동시에 채우고 10승 30홈런, 200탈삼진-30홈런 기록을 기록한 선수다. 


인사이트미국 야구대표팀 주장 마이크 트라웃 / Facebook 'World Baseball Classic'


미국 역시 역대 최고의 전력으로 참가한다. 


MLB 현역 선수 중 최고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이 참가를 선언했다. 이어 트레버 스토리, 브라이스 하퍼,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 JT 리얼무토, 피트 알론소, 세드릭 멀린스까지 가세해 올스타급 구성이 될 예정이다.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도 메이저 등 다른 나라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표로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도미니카 공화국에는 사이영상을 받은 알칸타라가 출전한다. 


인사이트WBC 공식 홈페이지


한국은 2023 WBC에서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속했다. 한 조의 5개 국가가 라운드 로빈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상위 2개 나라가 본선 2라운드(8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은 3월 9일 호주를 상대로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10일에는 숙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이어 3월 12일 체코, 3월 13일 중국과 대결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다르게 8강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인사이트WBC 공식 홈페이지


이어 A조와 B조의 1, 2위 팀은 3월15일과 17일 도쿄돔에서 8강전을 치르며 C조, D조의 1, 2위 팀은 론디포파크에서 8강전을 펼친다.


준결승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3월 20일과 21일에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3월 22일 마이애미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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