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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찍으려고 915m 낭떠러지서 아슬아슬한 포즈 취하는 여성 (+영상)

아찔한 절벽 끝에 서서 다리를 꼬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는 여성의 사진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eumeiremoreira'


'인증샷' 찍으려고 낭떠러지에 선 여성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찔한 절벽 끝에 서서 다리를 꼬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는 여성.


그녀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인증샷'


인사이트Instagram 'bastosrena'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915m 낭떠러지에서 아슬아슬한 포즈를 취하는 여성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곳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의 페드라 다 가베아(Pedra da Gavea) 산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razilnatural'


절벽서 '인증샷' 도전하는 관광객들


브라질에는 삼바축제인 카니발 못지않게 유명한 트레킹 코스가 많다.


그중에서도 가베아산이 가장 유명하다. 절벽에서 인증샷을 찍으려는 이들로 북적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fellipe._rangel'


해가 진 밤 산 아래 구름이 낄 정도로 높은 해발고도를 자랑하는 이곳의 끝자락에서 관광객들은 '인증샷'을 남긴다.


한 눈으로 봐도 위험해 보이지만 맑고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 띠, 울창한 나무들이 함께 찍혀 '인생샷'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인사이트Instagram '_sanrodrigues_'


가베아산 '인증샷' 합성 논란도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베아산 절벽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합성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위태롭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다.


인사이트Instagram 'juliocesar.fit'


해당 사진을 찍은 이들에 따르면 "실제로는 보기보다 훨씬 안전한 상황인데, 각도와 지점이 위태로움을 과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부분 안전장치를 한 뒤 사진을 찍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도 위험한 위치에서 무리하게 사진을 찍으려나 실족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곳에서 사진을 찍지 않거나 찍을 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