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한테 '군기' 딱 잡힌 브라질 국대 히살리송, 축구장 밖 인성 폭로(?) 나왔다

인사이트히샬리송 / 뉴스1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스타 히샬리송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히샬리송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월드컵 16강전에서 히샬리송은 브라질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1 대승을 견인했다. 


히샬리송은 개막전에서도 2골을 넣어 이번 월드컵에서 총 3골을 터뜨렸다. 킬리안 음바페(5골)에 이어 월드컵 득점 랭킹 2위에 있다.


인사이트손흥민과 히샬리송 / Instagram 'richarlison'


브라질에는 네이마르 주니오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같은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가득하지만 득점은 히샬리송에게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가 히샬리송 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뽐낼 수 있는 최고의 무대인 셈이다. 


팬들은 경기장에서 그가 보여준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히샬리송의 경기장 밖 행동에도 찬사가 쏟아지는 중이다. 


인사이트Twitter 'richarlison97'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브라질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히샬리송은 브라질의 작은 광산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16살 때 학교를 그만두기도 했다. 


어릴 적 그의 친구들이 마약을 권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프로 축구 선수의 꿈을 위해 그 유혹을 뿌리치고 축구에만 몰두했다. 


세차장에서 일하고 때로는 아이스크림을 팔았다. 그러면서도 매주 월요일마다 있는 축구 교실에 참가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9km 거리를 통학했다. 


인사이트어린 시절 히샬리송 / Instagram 'richarlison'


그의 이러한 노력은 보답을 받았다. 입단을 거절당한 적도 있었으나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U20 챔피언십 리그 팀인 레알 노로에스테에 입단했고,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그리고 18살에 브라질의 빅 클럽 플루미넨시로 이적한다. 히살리송은 이때부터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브라질 U20 대표팀에 발탁됐고, 유럽의 여러 팀에서 이적 제안이 왔다.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 에버튼을 거쳐 6000만 유로의 이적료(한화 약 808억원)로 2022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인사이트플루미넨시 당시 히샬리송 / GettyimagesKorea


자신의 연봉에 10% 항상 기부하는 히샬리송


히살리송이 토트넘에서 받고 있는 주급은 12만 3779파운드(한화 약 2억 1000만원) 수준으로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이반 페리시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5번째로 높다. 


지난 10월 ESPN에 따르면 그는 이렇게 번 돈의 10%를 브라질의 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한 명이 암에 걸렸다. 그녀가 치유를 받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생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았다. 그는 나의 두 번째 어머니와 같다"며 기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2019년에는 가난한 고향 주민들을 위해 6.4톤의 음식을 기부하기도 했다. 도 정부를 통해 교육에 투자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음식 모으기 행사를 열기 위해 자선 경기를 개최하기도 했다. 


자신의 과거를 잊지 않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히샬리송의 남은 월드컵 여정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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